9/4 화요일 08:00 - 22:00
쓰레기기록 첫 도전기. 혹시 하나라도 버릴까봐(!) 주머니를 가지고 다니며 모았습니다. 저 초록페트병은 어제 미팅에서 받은 음료인데 못 버리고 가방에 들고 다니다가 오늘에야 버립니다. 평소에는 페트병에 든 음료는 거의 사 마시지 않는데, 어른이 주시는거라 어쩔 수가 없었네요. 거의 모든 쓰레기는 자글자글한 먹는 것들에서 나왔어요. 아침에 먹는 유산균 포장, 사탕껍질, 하루견과 ㅡ 덮어두고 모으다보니 이런 것들도 꽤 되겠다 싶네요. 저는 작은 쓰레기는 딱지를 만드는 버릇이 있는데 저렇게 작게 만드니까 가방, 주머니에 막 넣어다지고 다니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. 그덕에 세탁기 속에서 여러번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죠. 😝
어찌됐든 시작을 했습니다. 모은 쓰레기를 가지고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, 앞으로의 일주일이 기대됩니다.
그림
꺄! 환영합니다. 저도 비닐포장지로 딱지 만드는 버릇있어요(군대 다녀오면 생기는 버릇이라고 하더라구여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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씽
와~ 환영해요! “남이 주는 쓰레기”가 참 곤란하죠 ㅋㅋ 저도 오늘 벌써 많은 쓰레기를 받았어요. 저녁 때 올리겠슴다 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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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라블라우
왼쪽 밑부분에 보이는 건 혹시 티백인가요? 저거 설겆이 할 때 기름기 제거에도 좋아요~ 다시 쓰고 버려보세요! 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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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
유용한 팁이군요! 티백 내용물만 뜯어 쓰는 건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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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라블라우
@그림 티백봉지 저거 그대로 손에쥐고 그냥 작은 수세미 쓰듯? https://m.blog.naver.com/gihurji/221320239053 요기 어디 사진에 티백으로 냄비닦다가 찍은거 올렸는데 요롷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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